설암 초기증상과 구내염과의 차이 알아보고 조기 치료하기

설암 초기증상과 구내염과의 차이 알아보고 조기 치료하기 | 설암은 위암 폐암 췌장암 등 다른 암들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구강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분들에게 발생하고 있기에 예방이 필요한 암입니다.

혀에는 많은 혈관과 림프관으로 인해 암이 발생하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전이속도가 빨라 특히 빠른 발견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만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내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 구내염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분들도 있고 구내염인데도 설암일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설암의 초기증상과 구내염과의 차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암 초기증상

설암 초기증상

설암 초기증상으로 잘 알려진 내용으로는 혀가 부은 느낌이 들고 음식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혀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와 달리 궤양이 없는 경우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경우에는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설암 초기증상을 통해 설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3주 이상 혀에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 3주 이상 혀를 움직이기 힘들어 식사할 때 힘들고 말을 어눌하게 하는 경우
  • 혀의 조직이 괴사하여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 혀에 통증이 발생하여 일주일이 넘도록 지속되는 경우
  • 설암의 전이로 인해 턱 밑 또는 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 6주 이상 목소리에 변화가 있는 경우
  • 구강 점막에 적백색의 반점이 있는 경우

설암 초기증상 중 입냄새의 경우 편도의 문제일 수도 있는 만큼 아래 내용도 함께 참고 바랍니다.

보통 구내염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설암과 구내염의 차이에 대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암과 구내염 차이

설암과 구내염은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기에 단순한 구내염으로 생각하여 설암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암과 구내염은 증세가 비슷하지만 또 같기는 않기에 유심히 본다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설암과 구내염의 차이를 구분해보시기 바랍니다.

  • 구내염의 경우에는 1주일 이내면 보통 다 낫고 아무리 덧나고 해서 오랫동안 낫지 않는다고 해도 2주면 대부분 낫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경과한다면 설암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르게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설암의 경우 구내염보다 통증이 약합니다. 구내염의 경우에는 말을 하거나 음식을 삼킬떄 통증이 상당하여 오히려 큰 병이 아닌가 걱정하게 만들지만 설암의 경우 상대적으로 통증이 경미합니다.
  • 구내염의 경우에는 염증이 발생한 부분의 경계가 정확하게 확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동그랗거나 타원형으로 정확히 경계를 알 수 있지만 설함의 경우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렵고 모양도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구내염의 경우 염증 부위가 하얗게 되어있고 주변이 빨갛게 되어있는 형태이지만 설암의 경우 이러한 빨간 부분이 없으며 만졌을 때 딱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설암이 의심되는 경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추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설암 치료방법

설암의 경우 혈관 및 림프관이 많이 있는 혀에 발생하는 암이라 암이 생기자마자 빠르게 번지고 전이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에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다른 암보다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미 설암이 발생했다면 치료는 다른 암 대비 어렵지 않을지 몰라도 진행상태에 따라 혀의 일부나 전체를 잘라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악골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 이후 생활에 불편함이 생깁니다.

혀나 하악골의 절제가 이루어지는 경우 말하기나 음식물 섭취 등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만큼 알려드린 초기 증상을 참고하시어 조기 발견하거나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설암 예방법에 대해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암 예방 방법

설암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흡연과 음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연을 하실 것을 권장드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의 설암 예벙 방법은 아래 내용을 확인바랍니다.

  • 담배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발암물질들이 구강과 인두를 자극하여 종양을 만들어냅니다.
  •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과음으로 인해 20대~30대에게도 설암이 많이 발생합니다.
  • 뜨겁고 매운 음식 및 너무 짠 음식을 자제 바랍니다.
  • 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 또는 보철물 등이 혀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의 바랍니다.

설암 초기증상 마무리

설암 초기증상과 구내염과의 차이, 치료방법과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혀에 생기는 설암은 한 번 발병하면 전이가 빠르고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암은 40~60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4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번 이상 구강검진을 통해 설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클럽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