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겐조약 가입국 29개국 목록과 90일 체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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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겐조약 가입국 29개국 목록과 90일 체류 규칙

2026년 10월 기준 솅겐(셍겐) 조약 가입국은 모두 29개국입니다. EU 회원국 25개국과 EU 회원국이 아닌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4개국이 포함됩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이나 단기 방문 목적이라면 솅겐 지역 전체에서 180일 중 최대 90일까지 비자 없이 머물 수 있습니다. 다만 2025년 10월부터 출입국 등록 시스템(EES)이 도입되는 등 입국 절차가 바뀌고 있어 출발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셍겐조약 가입국

솅겐 조약이란

솅겐 조약은 가입국끼리 국경 검문을 없애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한 협정입니다. 1985년 룩셈부르크의 솅겐 마을에서 처음 서명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말로는 셍겐, 쉥겐, 솅겐 등 여러 표기가 쓰이지만 모두 같은 협정을 말합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큰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솅겐 지역에 처음 들어갈 때 입국 심사를 받고 나면 가입국 사이를 이동할 때는 보통 국경 심사가 없습니다. 둘째, 체류 가능 일수를 나라별이 아니라 솅겐 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 계산합니다.

솅겐 조약 가입국 29개국 목록

EU 회원국 중 가입국 (25개국)

지역국가
서유럽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남유럽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몰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북유럽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중·동유럽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가장 최근 변화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입니다. 두 나라는 2024년 3월 항공·해상 국경부터 솅겐 규칙을 적용했고, 2025년 1월 1일부터 육상 국경 검문까지 없애 완전한 가입국이 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023년 1월부터 가입국입니다.

EU 비회원 가입국 (4개국)

  • 노르웨이
  • 아이슬란드
  • 스위스
  • 리히텐슈타인

이 네 나라는 EU 회원국이 아니지만 솅겐 지역에 속합니다. 그래서 스위스나 노르웨이에서 보낸 날도 솅겐 체류 일수에 포함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비가입 국가

국가상황
아일랜드EU 회원국이지만 솅겐 비가입. 별도 입국 심사를 받습니다.
키프로스EU 회원국이지만 아직 솅겐 완전 가입 전입니다.
영국EU 탈퇴국이며 솅겐에 속한 적이 없습니다. 2025년부터 전자여행허가(ETA)가 필요합니다.
튀르키예, 세르비아, 알바니아 등솅겐 비가입. 각 나라의 입국 규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처럼 솅겐 국가와 국경이 열려 있는 작은 나라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사실상 주변 솅겐 국가를 통해 드나들게 되므로 여행 일정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정식 가입국은 아니라는 점만 알아 두면 됩니다.

90일 체류 규칙 계산 방법

솅겐 지역의 무비자 체류는 "어느 날을 기준으로 되돌아본 180일 동안 머문 날이 9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입국일과 출국일도 각각 하루로 셉니다.

  1. 출국하려는 날(또는 확인하려는 날)을 정합니다.
  2. 그날부터 거꾸로 180일을 셉니다.
  3. 그 기간 안에 솅겐 지역에 머문 날을 모두 더합니다.
  4. 합계가 90일 이하이면 규칙을 지킨 것입니다.

예를 들어 봄에 40일, 여름에 30일을 머물렀다면 가을 여행 때 쓸 수 있는 날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나눠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를 계획한다면 EU가 제공하는 단기 체류 계산기에 날짜를 넣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국가별 양자 협정

대한민국은 일부 유럽 국가와 별도의 사증면제협정을 맺고 있어, 솅겐 규칙과 별개로 그 나라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용 여부와 조건은 나라마다 다르고 해석이 엇갈릴 수 있으므로, 90일을 넘겨 머물 계획이라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나 해당 국가 대사관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2025년 이후 달라진 입국 절차

출입국 등록 시스템(EES)

EU는 2025년 10월 12일부터 출입국 등록 시스템(EES)을 단계적으로 도입했습니다. 비EU 국민이 솅겐 지역 외부 국경을 지날 때 여권 정보와 함께 얼굴 사진, 지문을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입국할 때 등록 절차가 추가되어 공항에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니 환승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여행 정보·허가 시스템(ETIAS)

EES에 이어 무비자 방문객이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여행 허가를 받는 ETIAS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시행 시점은 EU 발표에 따라 조정되어 왔으므로, 여행 날짜가 정해지면 EU 공식 ETIAS 사이트에서 신청이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공식 사이트가 아닌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를 더 받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솅겐 국가 여행 전 확인할 것

  • 여권 유효기간: 솅겐 지역에서 출국하는 날로부터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고, 최근 10년 이내 발급된 여권이어야 합니다.
  • 귀국 항공권과 숙소: 입국 심사에서 왕복 또는 다음 목적지 항공권, 숙소 예약 내역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 체류 경비: 나라에 따라 충분한 체류 비용을 증명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여행자 보험: 무비자 입국에 필수는 아니어도 의료비가 비싼 지역이 많아 가입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입국 도장: EES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여권 도장으로 체류 일수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도장이 찍혔는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함께 가면 체류 일수를 따로 계산하나요?

아닙니다. 두 나라 모두 솅겐 가입국이므로 머문 날을 합쳐 90일 규칙을 적용합니다.

영국에 다녀오면 솅겐 체류 일수가 초기화되나요?

초기화되지 않습니다. 영국에서 보낸 날은 솅겐 일수에 포함되지 않을 뿐, 180일 기간 안에 솅겐 지역에 머문 날은 그대로 남습니다.

90일을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초과 체류로 벌금, 강제 출국, 이후 입국 금지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이 길어질 것 같으면 미리 해당 국가의 장기 체류 비자나 체류 허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참고한 자료

마지막 확인: 202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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