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TX 현황 및 A,B,C,D 노선도 개통시기 총정리

2024 GTX 현황 및 A,B,C,D 노선도 개통시기 총정리 |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정부에서는 서울 주택 수요 분산을 위한 교통망 확충 방안 마련에 나섰는데 이로 인해 기존 지하철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운행되는 GTX A,B,C,D 라인의 건설사업이 추진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탄생된 GTX는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GTX의 현황과 A,B,C,D 노선도, 요금, 그리고 개통 시기까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모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TX (Great Train Express)

GTX A,B,C,D 현황

GTX는 최대한 노선을 직선화 하여 속도를 높이고 일부 주요 환승지역에만 정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 매우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직선화가 가능한 이유는 지하 40m의 매우 깊은 곳에 터널을 만들어서입니다.

직선거리라 거리도 짧아지면서 정차하는 역이 줄어 속도까지 평균 100km/h, 최대 200km/h로 달릴 수 있어 지하철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를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버스와 지하철 또는 자가용으로 한정되어 있는 통근 인원들을 GTX로 분산하게 되면서 쾌적한 출퇴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도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한만큼 굳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집을 구매해도 되어 인구를 분산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 A, B, C, D 네 개의 노선이 진행중입니다. GTX D는 최근 추가되어 약 2조 2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결정되어 진행중인 A, B, C 세 가지 노선만 해도 15조 5천억원이 들 정도로 매우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GTX 요금

GTX의 요금에 대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10km까지는 기본요금 1250원이 부과되며 별도 운임 1600원, 추가로 5km당 250원의 추가요금이 붙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존 지하철 대비 상당한 출퇴근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킨텍스 삼성역간 요금을 계산해보았을 때 거의 왕복 1만원에 육박하는만큼 새로운 요금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금이 비싸기는 하지만 GTX 끼리 환승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 환승요금과 함께 적용되어 버스, 지하철 등과 함께 이용하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TX 개통시기

GTX 중 먼저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인 GTX A의 경우 수서에서 동탄까지의 구간이 2023년 하반기에 개통예정이며 파주부터 수서까지 가는 구간의 경우에는 2024년 중 완공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GTX-A, GTX-C 그리고 지하철 2,9호선이 정차하게 될 상성역 복합환승센터가 2028년 초 완공으로 예정되어있어 GTX-A가 완공되어도 삼성역을 가려면 2028년까지는 기다려야 하므로 그 전까지는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B, C, D의 경우 아직 착공도 많이 남은 상황이기에 개통시기를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모두 2027~2030년 사이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 완공 시기는 아래 각 노선별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GTX 현황 및 노선도

GTX 현황
GTX 노선표

GTX A, B, C, D 각 노선별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GTX-A 노선도

GTX A는 전체 GTX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GTX-A는 파주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면 강남은 거쳐 지나가는 노선이며 예상되는 정차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운정역-킨텍스역-대곡역-창릉역-연신내역-서울역-삼성역-수서역-성남역-용인역-동탄역

GTX-A의 경우 이미 2019년 착공하여 이미 많은 부분이 진행되었고 2023년 말 완공예정으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일산, 파주와 동탄을 거쳐 강남을 지나기에 다른 노선들보다 가장 경제성이 높다는 예비타당성 결과를 받은바 있고 많은 분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노선입니다.

GTX-B 노선도

GTX B의 경우 인천에서 남양주로 이어지는 철도로서 서울역과 용산역, 여의도역 등에 정차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남권으로는 지나지 않아 강남으로 가려면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예상 정차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송도역-인천시청역-부평역-부천종합운동장역-신도림역-여의도역-용산역-서울역-청량리역-망우역-별내역-평내호평역-마석역

2023년 착공하여 2028년 완공하여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GTX-C 노선도

GTX C의 경우 수원, 과천을 거쳐 의정부, 양주로 지나가는 노선으로서 GTX-A와 같이 강남인 삼성역을 지나가기에 경기남부권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노선입니다.

예상되는 정차역은 아래와 같으며 현재 수요가 계속되는 지역이 있어 좀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덕정역-의정부역-창동역-광운대역-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정부과천청사역-금정역-수원역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에는 왕십리역, 인덕원역 등이 있으며 의왕역 또한 현재 논의중에 있습니다.

GTX-D 노선도

GTX D의 경우 김포, 부천을 거쳐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운행되고 나머지 부천에서 용산까지는 GTX-B의 노선을 공유할 것으로 추진하고 있고 김포에서 부천까지의 짧은 구간만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김부선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예상 정차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기역, 검단역, 계양역, 대장 신도시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현재 계획대로라면 GTX-B 노선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GTX-B 측에서 거부하는 경우에는 노선의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GTX 문제점

GTX의 공사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먼저 가장 큰 문제는 GTX가 지나가는 근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추가적인 역 개설 요구입니다.

이동의 편리성에 큰 차이가 있고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바로 근처까지만 온다고 하면 아쉬울만 합니다. 인덕원, 왕십리, 동두천 등에서 추가적인 역 개설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GTX 역이 지나가는 지역에서 집의 안정성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집 40미터 아래에 터널을 만든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며 터널을 만들기 위한 발파로 인해 집의 벽이 갈라지는 등 각종 민원이 속출하고 있어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GTX의 완공이 몇개월에서 몇년정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GTX 마무리

GTX에 대한 기본 정보 및 GTX A,B,C,D 의 각 노선별 정차역과 현황, 그리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GTX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고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해줄 해결사로 예상하고 있지만 갈길이 험난한 것 같습니다.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어 많은 분들이 편하게 출퇴근 하고 여가시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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