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한번잡힙시다 원작 결말 및 내용 등장인물 총정리

멱살한번잡힙시다 원작 결말 및 내용 등장인물 총정리 | KBS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드라마 방영에 맞춰 웹툰도 연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원작 소설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멱살한번잡힙시다 원작 등장인물

먼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원작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멱살한번 잡힙시다 원작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마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도 확연히 다른 부분이 많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설은 주인공 서정원이 9년 전부터 지저스라는 해커의 도움을 받아 특종 기사를 취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정원은 사건 취재를 위해 오월동에 갔다가 우연히 모형택 의원 가정부 진명숙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얼마 후 정원은 남편 우재의 권유로 U1정신과 의사 유윤영에게 상담을 받게 되는데, 상담 약속 장소인 리더스팰리스 건물에서 이번에는 배우 차은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사 과정에서 차은새가 설우재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우재는 집안의 힘으로 조사를 받지 않습니다.

대신 차은새 스토커로 알려진 김민철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가 억울함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고 맙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정원은 점차 진실에 다가가게 됩니다. 진명숙, 차은새, 김민철이 모두 모형택 의원의 딸 모수린의 악행을 알고 있었기에 살해당한 것이었습니다.

모수린은 어릴 적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로 인해 사이코패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둘 죽여 나갔던 것입니다.

한편 20년 전 무언시 폭발사고의 진실을 밝히려 했던 지저스의 정체는 막내기자 이바른이었습니다.

그는 사고로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의 원한을 풀기 위해 정원에게 접근했던 것이었습니다. 정원은 남편 우재와 유윤영, 모수린이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강력한 권력의 벽에 가로막혀 쉽게 진실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용기를 잃지 않은 정원은 끝까지 사건의 실마리를 쫓았고 마침내 모수린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잡게 됩니다.

소설 결말에서 모수린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져 감옥에 가게 되고 아버지 모형택 의원도 몰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설우재와 유윤영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만약 모수린이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올바른 교육을 받았더라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잘못된 부성애와 무책임한 어른들이 빚어낸 참사였던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리 서정원과 경찰 김태헌이 옛 연인으로 나옵니다. 소설에서는 둘의 관계가 썸 정도에 그쳤습니다.

드라마 속 정원의 아버지는 정의로운 기자였지만 의문의 죽임을 당하는 반면 소설에서 그는 봉토 공장의 비리를 도와준 교수로 그려집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원작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인물 관계나 설정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원작 소설은 권력에 맞선 진실 추적과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악행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주인공 서정원이 악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쫓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그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원작 소설의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실 텐데요, 끝까지 정의가 승리하는 통쾌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길 응원하며 지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