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두면 좋은 한국의 기본 예절: 인사부터 식사·술자리·대중교통까지

한국의 예절은 나이와 관계를 존중하는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에게는 익숙한 습관이지만, 외국인 친구나 동료에게 설명하려면 막상 정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기본 예절을 상황별로 모았습니다.

인사: 고개 숙여 인사하기

한국의 기본 인사는 고개와 허리를 가볍게 숙이는 것입니다. 웃어른이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조금 더 깊이 숙이고, 악수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악수할 때 손윗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랫사람은 다른 손으로 오른팔을 가볍게 받치거나 고개를 숙여 예의를 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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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주고받기

웃어른에게 물건이나 명함, 잔을 건네거나 받을 때는 두 손을 쓰거나, 오른손으로 건네면서 왼손으로 오른쪽 팔이나 손목을 가볍게 받치는 것이 예의입니다. 한 손, 특히 왼손만으로 건네는 것은 무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계산할 때나 가게에서 카드를 주고받을 때도 이런 동작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나이와 존댓말

한국어에는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말의 높임 정도를 바꾸는 높임법이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나이와 관계없이 존댓말을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나이를 묻는 것은 무례하려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호칭과 말투를 정하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뒤에 ‘씨’를 붙이거나 직함으로 부르는 것이 무난합니다.

식사 예절과 신발 벗기

가정집에 들어갈 때와 좌식 식당의 방에 올라갈 때는 신발을 벗습니다. 식사는 웃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뒤에 시작하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한국에서는 밥과 국은 숟가락으로, 반찬은 젓가락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습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밥에 꽂아 두는 것은 제사상을 떠올리게 해 피합니다.

술자리 예절

술자리에서는 서로 잔을 채워 주는 것이 일반적이고, 웃어른이 따라 줄 때는 두 손으로 잔을 받습니다. 웃어른 앞에서 술을 마실 때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는 것도 전통적인 예의입니다.

다만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점점 자리 잡고 있으니, 마시지 않을 때는 정중히 사양하면 됩니다. 잔을 받아 두기만 하거나 음료로 대신해도 괜찮습니다.

대중교통과 공공장소, 그리고 팁

지하철과 버스에는 노약자·장애인 등을 위한 교통약자석과 임산부 배려석이 있으니 비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안에서는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한국에는 식당이나 택시에서 팁을 주는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계산서에 적힌 금액만 내면 되고, 팁을 주지 않는다고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 식당에서 팁을 줘야 하나요?

아니요. 한국에는 팁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으며, 계산서 금액만 내면 됩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 왜 나이를 묻나요?

나이에 따라 호칭과 말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무례한 질문이라기보다 관계를 정리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밥그릇을 들고 먹어도 되나요?

한국에서는 밥그릇을 상에 둔 채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술을 못 마시면 어떻게 하나요?

정중히 사양하면 됩니다. 잔을 받아 두기만 하거나 음료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처·참고

마지막 확인: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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