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마드 강 다우드 킴 : 무슬림 인플루언서 이슬람 성원 건립

아하마드 강 다우드 킴 : 무슬림 인플루언서 이슬람 성원 건립 | 최근 한국에서 활동하는 무슬림 인플루언서 아하마드 강 다우드 킴(Ahmad Kang Dawood Kim)의 이슬람 성원 건립 계획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로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한국인입니다.

그의 성원 건립 계획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의혹과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떤 논란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아하마드 강의 해명 등도 함께 중립적인 입장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하마드 강이란?

아하마드 강 다우드 킴(Ahmad Kang Dawood Kim)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무슬림 인플루언서입니다. 그의 주요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하마드강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약 20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이슬람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아하마드 강 이슬람 성원 건립 계획

아하마드강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슬람 성원(masjid) 건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을 위한 예배 공간이 부족하다며 성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약 70평 규모의 땅을 매입했으며 해당 부지에 성원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도 함께 짓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성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무슬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의 관련 영상은 순식간에 조회수 200만 건을 돌파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계좌로 후원금을 보냈다고 합니다.

성원 건립 논란

하지만 후원자들 사이에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후원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하마드강은 모금된 금액이나 진행 상황에 대해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후원자들은 이것이 사기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아하마드의 과거 성범죄 전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2019년 그는 무슬림 여성을 유사강간한 혐의로 법적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재판 결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여전히 그의 인격과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슬람 율법 위반 행위

아하마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인들과 클럽에 가서 술을 마시고 춤을 췄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고 있어 만약 사실이라면 그의 행동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무슬림들이 예배할 만한 공간이 부족해 성원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는 이미 여러 곳의 이슬람 예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심지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메카 방향을 찾아 어디서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앱도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경우 예배할 공간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 이외의 장소에서도 서울 만큼은 아니겠지만 크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 계좌로 기부금을 받은 정황

아하마드 강이 성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받은 계좌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는 개인 통장이라는 부분도 많은 분들의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그가 이슬람교와 신의 이름을 빌려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하마드 강 해명

논란이 확산되자 아하마드 강은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습니다. 그는 성범죄 전력에 대해 “그때는 무슬림이 되기 전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성원 건립에 필요한 땅 매입비로 1억 9천만 원 계약금으로 2천만 원 가량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하마드 강은 “예산이 충분하다면 더 크게 짓고 싶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작게나마 시작하려 한 것”이라며 “MASJID는 기도 공간을 뜻하는 말인데 SNS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도 함께 갖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무슬림들의 반응

이번 사태로 인해 아하마드 강은 전 세계 무슬림들 사이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해외 무슬림들은 이들이 “한국인 무슬림 인플루언서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중동 지역에서도 관련 기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아하마드 강 마무리

아하마드 강 다우드 킴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아직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의 일련의 행동들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고 신도들의 정성을 악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가 오해로 인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종교인으로서, 그리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서 아하마드 강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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