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한국: 팬데믹과 K-콘텐츠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등교 중지 등 방역 조치가 일상을 바꿔 놓았다.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으며 비영어 영화로는 처음 작품상을 수상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뒤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2025년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따라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져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다.
해마다
2020년의 한국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크게 번지면서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BTS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 1월 20일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됐다.
- 2월대구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집회와 관련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 4월 15일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300석 중 180석을 차지했고, 투표율은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66.2%였다.
2021년의 한국
코로나19 속에서 4월 재보궐선거로 서울·부산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바뀌었고,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국산 발사체 누리호가 처음 발사됐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 4월 7일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얻어 서울시장에, 박형준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 7월 26일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 8월 13일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다.
2022년의 한국
3월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0.73%포인트 차로 당선돼 5월 취임했고, 청와대는 시민에게 개방됐다. 누리호가 2차 발사에서 위성 궤도 투입에 성공했지만, 서울 강남 일대 폭우와 이태원 참사가 큰 상처를 남겼다.
- 3월 3일경북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나 한울원자력발전소와 LNG 기지를 위협했고, 2만 ha가 넘는 산림이 탔다.
- 3월 9일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0.73%포인트 차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당선돼, 역대 가장 근소한 표차를 기록했다.
- 5월 10일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청와대는 대통령 관저 기능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2023년의 한국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싣고 발사에 성공했고, 6월부터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됐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폭염과 태풍으로 조기 철수했고, 부산의 2030 엑스포 유치는 리야드에 밀려 무산됐다.
- 5월 25일누리호가 3차 발사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실용위성을 싣고 발사에 성공했다.
- 6월 28일공문서 등에서 전통적인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쓰도록 하는 법 개정이 시행됐다.
- 7월장마철 집중호우로 미호강 둑이 무너지면서 청주 오송의 궁평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졌다.
2024년의 한국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이어졌고, 4월 총선에서는 야당이 국회 다수를 지켰다.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만,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 제주항공 참사로 격동 속에 한 해를 마쳤다.
- 1월 2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하던 중 흉기에 찔려 다쳤다.
- 2월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와 인턴 수천 명이 집단 사직하면서 진료 차질이 빚어졌다.
- 4월 10일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이 국회 과반을 유지했다.
2025년의 한국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체포된 데 이어 4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고, 6월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다. 3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고운사가 불탔고, 10~11월에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작품이 됐다.
- 1월 15일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혐의 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 3월 21일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의성·안동 등 영남 각지로 번져 20여 곳에서 동시다발로 타올랐고, 25일 신라 때 창건된 의성 고운사가 불탔다.
- 4월 4일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인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대통령을 파면했다.
2026년의 한국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재판이 이어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6월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차지했다. 최가온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BTS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10월까지의 기록)
- 1월 16일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관련 재판 가운데 하나에서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1심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항소심에서 7년으로 늘어남).
- 1월 21일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한 혐의 등(내란, 위증, 공문서 위조·파기)으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 1월 28일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뇌물 관련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주가조작 등 다른 두 혐의는 무죄를 받았다(4월 항소심에서 주가조작 유죄로 징역 4년으로 늘어남).
출처·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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